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1. 황토길로 만들어 버린 이후로,   산책로 한곳을 잃었습니다.
  족저근막염이 있는 사람은 맨발 걷기를 할 수 없으며, 
  맨발이 아니면 지나다닐 수 없는 길로 만들어... 씁쓸합니다.
  맨발길 황토길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것인가요?
  (신발 신고 다녀도 되는지요?) 

2. 맨발걷기 후 발을 씻는 사람들... 물 낭비처럼 보입니다.
  씻은 물을 내천으로 흘려보내거나, 내천물을 끌어다가 발씻을 수 있도록... 
  개선해주시면 자연환경을 더 잘 보존할 수 있을 것 같아 의견 남깁니다.

3. 장미정원 쪽에 체육시설이 생겨서 반가웠습니다. 
   철봉도 설치되어 있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수고많으십니다. ^^

○ 안녕하십니까 부산시민공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건의하신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 시민공원 조성 후 왕벚나무 길 내 흙길 조성 의견(진구청, 시청, 공원 등)이
   있어 2019년에 왕벚나무길 내 흙길을 조성하여 현재까지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맨발걷기 열풍으로 황톳길 조성에 대한 민원, 건의 등으로 흙길에서
   황톳길로 변경하였습니다, 황톳길 이용 시 신발 착용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또한 황톳길 옆 신발을 신고 보행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이용객 여려분의 서로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 또한 세족장 물 절약을 위해 절수형 수도꼭지를 사용중이며, 발을 씻은
   물은 부전천 오염방지 하기 위하여 합류식 관로에 방류하고 있으며. 
   운동시설 내 철봉 설치는 2024년에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시민공원과 관련해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실 경우
   아래 번호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50-6028)

   - 시민공원시설팀장 송영조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