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설공단 입니다.

봄부터 여름철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 마트 등에서 피자 후라이드 김밥 족발 빵종류등 음식을 가져와 먹는 
시민들도 많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오후에 산책을 하다가 어떤 노숙자차림의 두 세명이 주변을 경계하면서 
공원 쓰레기통을 뒤져서 음식물 쓰레기를 주워 먹는 것을 자주 보았다
또 어떤 노인은 쓰레기통마다 돌면서 먹다버린 음료를 마시기도 하고  
비닐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서 집으로 가져 가기도한다

특히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면서 부폐한 음식은 식중독의 위생문제와 안전사고의
위험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 
언젠가 대구 달성공원에서 먹다 남은 음료를 마신 60대 노숙자가 숨졌다는 
생각이 난다.  또한 악취와 벌레 모기등의 서식지가 될수도 있다.

음식물 수거함이 따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음식물쓰레기가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려지고 있는 현실이다.
음식물쓰레기는 되가져가주세요 라는 캠페인과 문구가 무색하게 일반쓰레기통에
먹다 남은 음식과 음료수를 통째로 버리는 시민들도 있다.

자신이 먹은 음식물 쓰레기는 당연히 자신이 처리해야 하겠지만 
손에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니 냄새등 곁에있는 사람에게 피해를
끼칠수밖에 없고 결국  버리고 갈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하지 않은채 무단 투기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담당자께서는 어떻게 하는게 최선의 방법일까요? 
공원은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 방문객 모두가 깨끗이 사용해야한다
그리고 시설공단도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이 이용할수 있도록 불편을
줄이기위한  대책을  세워야한다.


.

 ○ 부산시민공원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의사항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 시민공원 개장 초기부터 쓰레기 없는 공원을 가꾸고자 공원 내 쓰레기통을 최소화 하고 있으며, “쓰레기 되가져가기”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안내방송 증회, 계도 및 순찰 강화를 통해 쓰레기통에 음식물을 버리는 행위를 제재하여 깨끗한 공원 조성에 노력하겠습니다. 
 ○ 공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다른 문의가 필요하시면 아래 전화번호로 연락주시면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50-6027 이상훈)
-시민공원시설팀장 이권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