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부산의 가치를 높이는 초일류 공기업 부산시설공단
접수번호 | 20000252 | 시설명 | 어린이대공원 | 처리단계 | 답변완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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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린이대공원 여.자. 화장실 불법촬영건. | 2020-06-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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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초읍 어린이대공원 여자화장실 불법촬영건의 피해자 가족입니다. 6/21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경 피해자는 매점 바로 위에 있는 여자화장실을 갔고 들어갈때 불이 다 꺼져있어 아무도 없는줄 알고 피해자가 불을 켜고 들어갔고 맨마지막칸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그 옆칸에서 불이 켜지고 부시럭 소리가 났다고 합니다. 피해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하고 볼일을 보던 도중에 카메라가 켜져있는 스마트 폰과 손이 칸막이 아래로 아주 당.당.하.게. 들어와 촬영을 했다 합니다. 피해자는 너무 놀라 소리를 질렀고 그 타이밍에 가해자는 후다닥하고 스마트폰을 들고 도주를 했습니다. 피해자는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지만 그 산속에 아.무.도. 들을수없었고. 화장실 내 비상벨 조차 없어 바로 도움을 요청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공원 사무실로 피해자가 전화를 했고 공원당직자가 올라오면서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신고한지 30분이 지나서야 경찰들이 설렁설렁 올라오는 것을 보았고 피해자는 그냥 간단한 진술만 하였는데 경찰측에서 고소할꺼냐 어짜피 증거가 없어 잡지못한다는 식으로 말을 해 피해자는 체념을 하고 하지 않겠다 하고 공원을 내려왔습니다. 피해자 가족인 제가 듣고 너무 화가나 다시 공원 사무실에 전화를 했고 공원사무실측에서는 조치를 취하겠다하면서도 CCTV나 비상벨은 경찰측 권한이니, 시예산이 안되니 하면서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시 경찰쪽으로 전화를 하니 담당자가 퇴근해서 다음날 연락주겠다는 식으로 말했으며 다음날 부산진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러나. 공원측과 마찬가지로 똑같은말을 반복하면서 CCTV 및 비상벨은 공원측 관할이라며 연말에 화장실도 철거할 계획이라 아무런 조치를 취할수가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럼 도데체 뭘 할건지 대책을 전혀 세울 생각이 없어보였고 비상벨을 달던지 경고판이라도 크게 붙이던지 순찰을 더 강화해서 매일 화장실 쪽을 돌겠다던지... 어떠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순찰 또한. 차에서 내리지않고 그저 차에 타고 한바퀴 도는식의 순찰을 제가 수~도없이 봐왔기때문에. 순찰은 거의 안돈다고 봐야하고 그런식으로는 순찰을 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조목조목 이야기했고 비상벨을 언제 달꺼고 경고판을 붙이던지 순찰을 더 강화하겠다던지 그런식으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으라 하니 그.제.서.야. 공원사무실과 이야기해서 비상벨 설치하고 경고판도 붙이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근데. 제가. 이번주 주말에 올라가서 보니. 어디서 쓰던 걸 떼온 아주 작은 불법촬영금지 스티커를 정말 보이지도 않는 곳에 붙여놓고는 심지어 점검일자도 2018년도꺼를 매직으로 수정해서 최근날짜로 수정했더군요? 참 가해자가 그거보고 잘도 무서워하겠습니다? 이걸 지금 대책이라고 내놓은건지? 화장실 연말에 철거할꺼니깐 그때까지 화장실도 쓰지말고 카메라 그냥 또 찍히고 2차가해 또 생기라는건지? 애초에 화장실앞에 CCTV 라던지 비상벨이라도 있었으면 그나마 증거라도 있었을텐데 참 어이가 없고 요즘 시대가 어떤 시댄데 이따위 대처를 하는지요? 왜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하시는지????? 성추행 사건으로 부산시장도 물러난 시국에 지금 불법촬영 사건이 아주 사소한 일인가봐요???????? 그리고 그 일이 있은 후 피해자는 무서워서 화장실도 제대로 가질 못하고 있고. 트라우마로 자면서도 깜짝깜짝 놀라서 깹니다. 그걸 지켜보는 가족으로써. 억장이 무너지고 정말 속이 상해서 도저히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빠른 피드백.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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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일자 | 2020-07-01 | 처리부서 | 어린이대공원사업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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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리담당자 | 담당자 연락처 | 860-7854 | |||||||||||||||||||||||||||||||||||||||||||||||||||||||||||||||||||||||||||||||||||||||||||||||||
담당자 이메일 | kimck017@bisco.or.kr | ||||||||||||||||||||||||||||||||||||||||||||||||||||||||||||||||||||||||||||||||||||||||||||||||||
○ 안녕하십니까? 저희 어린이대공원을 이용하면서 불편을 드려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문의하신 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촬영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하여 우리사업소는 부산진구청의 시니어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사업과 연계하여 월2회(월.화)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자체적으로 육안 및 몰카탐지기 등을 활용하여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 또한,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서 범죄 등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민들께서 즉시 신변보호를 요청할 수 있도록 2개소에 우선 비상벨을 설치 운영중에 있으며, 고객님이 요청한 해당 화장실에 대해서도 7월중에 안내판과 비상벨을 설치완료하겠습니다. ○ 공원을 이용하면서 불편함을 느꼈을 고객님과 가족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비록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으시더라도 개인 사생활 보호를 요구하는 이용객의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야 하는 우리 사업소의 입장과 순차적으로 예산 반영 후 진행해야 하는 점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공원 이용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이나 불편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860-7854 김창갑) 어린이대공원사업소장 박현두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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